'방법' 성동일-조민수 첫 투샷 공개 / 사진: tvN 제공


'방법' 성동일과 조민수의 투샷이 처음으로 베일을 벗었다.

29일 tvN 새 월화드라마 '방법'(극본 연상호, 연출 김용완) 측은 극강 포스를 폭발시킬 것을 예고하는 성동일과 조민수의 투샷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함께한 모습만으로 보는 이에게 소름 돋는 긴장감을 선사, '방법' 첫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더 자극한다.

영화 '부산행'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의 첫 집필작으로 화제를 모으는 '방법'은 한자이름,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10대 소녀와 정의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가 IT 대기업 뒤에 숨어 있는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성동일은 국내 최대 IT기업 포레스트를 운영하는 인간의 탈을 쓴 악귀 '진종현' 역을, '베니스의 여제' 조민수는 진종현 회장을 영적으로 보필하는 의문의 여인 '진경' 역을 맡았다.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충격적인 변신에 나선 두 사람은 2월 안방극장을 뒤집어놓을 '강렬한 악의 절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에는 다크 포스를 물씬 풍기는 성동일-조민수의 강렬한 아우라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플레임 안에 함께한 두 사람의 극강 존재감은 보는 이의 급체를 유발할 만큼 팽팽한 긴장감을 유발한다. 성동일은 감정을 읽을 수 없는 차가운 무표정과 조민수가 들고 있는 신물을 예의주시하는 섬뜩한 눈빛은 그의 잔혹한 품격을 엿보게 해 보는 이를 절로 긴장하게 만든다.

반면 조민수는 감정의 극단을 오가는 다이내믹한 표정으로 눈길을 잡아 끈다. 꺄르르 파안대소를 터트리다가도 누군가를 찾아 헤매는 살벌한 눈빛은 '진경' 캐릭터의 베일에 싸인 정체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며 그에게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흥미를 자극한다.

'방법' 제작진은 "현장에서 성동일이 친근하고 수더분한 매력으로 후배들과 스태프들을 아우른다면, 조민수는 왕언니처럼 후배들을 알뜰살뜰 챙기고 있다"고 운을 뗀 뒤 "하지만 천상 배우들답게 촬영 시작과 동시에 웃음기 싹 지운 카리스마를 폭발, 성동일은 순식간에 전대미문의 악귀로, 조민수는 의문의 영적 조력자로 180도 돌변한 신들린 열연을 펼쳐 현장을 압도시켰다. 두 사람의 불꽃튀기는 열연을 절대 놓치지마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총 12부작으로 편성된 tvN 새 월화드라마 '방법'은 오는 2월 10일(월)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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