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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의 순간' 옹성우X김향기, 달콤한 눈 맞춤 포착…'꽁냥모드' 돌입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와 김향기가 '꽁냥모드'에 돌입했다.
26일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극본 윤경아, 연출 심나연) 측이 준우(옹성우)와 수빈(김향기)의 핑크빛 데이트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휘영(신승호)이 꾸며낸 거짓 문자로 인해 어긋난 준우와 수빈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천봉고 아이들은 수학여행을 떠났고, 두 사람의 관계도 그곳에서 다시 터닝 포인트를 맞았다. 준우는 '진실청문회' 벌칙을 받게 된 수빈을 위해 온몸으로 밀가루 풍선을 대신 맞는가 하면, 장기자랑 무대에 올라 오직 수빈만을 향한 감미로운 노래를 불러 감동을 선사했다. "내 옆에 있어"라는 짧지만 강렬한 준우의 고백에 이은 두 사람의 첫 포옹이 다시 시작될 '우유커플'의 쌍방 로맨스를 예고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핑크빛 무드를 자아내는 준우와 수빈이 담겨있다. 그저 바라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는 달콤하고 따뜻한 눈 맞춤이 심장을 간질인다. 그런가 하면 한 뼘 더 가까워진 두 사람의 '꽁냥모드'도 포착됐다. 카페에 마주 앉아 장난치듯 준우의 머리를 쓰다듬는 수빈과 '멍뭉美' 넘치는 준우의 미소에 이어, 두 손을 꼭 잡고 등굣길에 오른 두 사람의 뒷모습까지 첫사랑의 풋풋한 설렘이 느껴진다.
오늘(26일) 방송에는 수학여행을 통해 진심을 확인한 준우와 수빈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순간들을 함께 그려간다. 존재만으로도 서로에게 작은 위로가 되어주는 두 사람의 첫사랑 로맨스가 가슴 따뜻한 설렘을 안길 전망.
'열여덟의 순간' 제작진은 "서로의 존재로 인해 성장하고, 달라진 자신을 발견해가는 준우와 수빈의 모습이 그려질 것"이라며 "풋풋한 설렘을 그려갈 옹성우, 김향기의 첫사랑 케미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열여덟의 순간'은 오늘(26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