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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헤는 밤' 측, 15일 방송 앞두고 박혜수 시낭송 영상 선공개
'3.1운동 100주년 기획 윤동주 콘서트 <별 헤는 밤>'에 박혜수가 함께 한다.
오는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KBS와 재외동포재단이 공동주최하는 3.1운동 100주년 기획 윤동주 콘서트 <별 헤는 밤>이 방송된다. 특히 방송을 앞두고, 지난 7월 18일 진행된 녹화에 참석한 박혜수가 직접 무대에 올라 윤동주의 대표시(詩) '자화상'을 낭송하는 모습을 선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어두운 밤처럼 새까맣게 물든 무대 위 홀로 선 박혜수, 그녀의 머리 위로 별빛처럼 반짝이는 불빛과 한 글자 한 글자 새겨지는 민족시인 윤동주의 시(詩) 자화상이 보는 사람까지 뭉클하게 만든다. 영상 속 박혜수는 담담하지만 울림 있는 목소리로 자화상을 낭송했다.
2019년 청춘을 대변하는 박혜수의 진정성 있는 목소리는 무대는 물론 화면까지 가득 채우며, 1939년 청년 윤동주가 어떤 마음으로 자신을 들여다보고, 어떤 마음으로 이 시(詩)를 써내려 갔을지 상상하고 느끼게 만든다. 나아가 이토록 깊은 울림을 담은 박혜수의 시낭송이 윤동주 콘서트 <별 헤는 밤>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2019년을 사는 우리에게 어떤 울림을 선사할지 본방송을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KBS와 재외동포재단이 함께 주관하는 '3.1운동 100주년 기획 윤동주 콘서트 <별 헤는 밤>'은 오는 7월 18일 KBS홀에서 녹화, 8월 15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