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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수, '별 헤는 밤' 출연 확정…윤동주 대표 시 낭송
박혜수가 윤동주 시 낭송에 나선다.
오는 8월 15일 KBS와 재외동포재단이 공동주최하는 3.1운동 100주년 기획 윤동주 콘서트 '별 헤는 밤'에 박혜수가 출연, 윤동주 시인의 대표 시를 직접 낭송한다.
'별 헤는 밤'은 다큐멘터리와 쇼가 결합된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로서 윤동주의 시와 삶, 음악을 통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전망이다.
박혜수는 드라마 '용팔이', '내성적인 보스' 등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2016년 방송된 드라마 '청춘시대'에서는 이 시대 청춘들이 겪는 아픔과 시련을 현실적인 연기로 표현하며 높은 공감을 샀다. 이후 스크린에 진출, 영화 '스윙키즈'의 주인공을 맡아 한층 성장한 연기력을 선보여 호평받았다.
이처럼 2019 청춘을 상징하는 배우 박혜수의 목소리를 통해 다시 재현될 민족시인 윤동주의 시와 삶, 시대의 아픔과 노래가 2019년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어떤 울림을 안겨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KBS와 재외동포재단이 함께 주관하는 3.1운동 100주년 기획 윤동주 콘서트 '별 헤는 밤'은 오는 7월 18일 KBS홀에서 녹화, 8월 15일 방송된다. 7월 12일(오후 3시)까지 '별 헤는 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청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