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서장훈, 외로운 속내 고백 / 사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제공


'옥탑방의 문제아들' 서장훈과 김숙이 외로운 속내를 털어놓는다.

13일(오늘)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15회에서는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 5명의 문제아들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센터 '서장훈'이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옥탑방을 방문, 리벤지 매치를 성사시켰다. 이에 지난주 화제를 모았던 우등반과 열등반 라이벌 대결의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전해져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러시아 싱글 남성들의 취향을 저격한 이색 서비스 관련된 퀴즈를 풀게 되었다. 이에 김용만은 정답에 접근하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 싱글남녀인 서장훈과 김숙에게 "어떨 때 가장 외롭냐?"고 물었다. 이에 김숙은 "싱글들이 가장 외로울 때는 빈집에 들어올 때"라며 "추운 겨울 일을 하고 지쳐서 들어온 집에 온기라고는 느껴지지 않을 때 가장 외롭고 서럽다"고 덧붙였다.

이어 곰곰이 생각하던 서장훈은 "늘 외롭다"고 고백해 주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곧 눈물을 흘릴 것 같은 서장훈의 진지한 모습에 김숙은 깊은 공감을 하면서 "갑자기 불쌍해 보인다"고 서장훈을 위로했다. 또한 서장훈은 "나이가 들면서 감성적으로 변한다. 잎이 떨어진 눈 속의 자작나무를 보며 나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후 문제아들이 싱글인 서장훈에게 "집에서 혼자 무엇을 하는지?" 물었고 정형돈은 서장훈을 대신하여 그의 싱글라이프를 폭로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한편,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싱글남녀 서장훈과 김숙의 깊은 속내는 오늘(13일) 밤 11시 10분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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