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월요일 밤 8시 55분으로 편성 이동 / 사진: KBS2 제공


'옥탑방의 문제아들'이 월요일 밤 9시에 찾아온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수요일 밤의 터줏대감 '백종원의 골목식당', '라디오스타', '한끼줍쇼'의 사이에서 후발주자로 방송을 시작, 치열한 수요 예능 전쟁 속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4.1%까지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온 가족이 다함께 보는 가족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의 밤 11시가 넘는 늦은 편성 시간에 시청자들은 꾸준히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이번 봄 개편을 맞이해 가족들이 모두 함께 모여 보기 좋은 시간대인 월요일 저녁 9시대로 편성을 전격 이동하며 전략적인 시너지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한동안 경쟁으로 승부욕을 강조했던 포맷에서 출연자들이 함께 뇌동단결을 하며 문제를 풀던 '집단지성'으로 다시 돌아가 훈훈한 '힐링 예능'의 색깔을 더욱 강조할 예정이라고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개편 첫 손님으로는 서언이, 서준이 아빠 '이휘재'가 옥탑방에 찾아온다. 그는 오랜만에 KBS에 손님으로 찾아온 만큼 MC 이휘재의 모습과는 또 다른 새로운 면모로 활약을 펼친다고 전해져 기대를 더한다.

한편, 새롭게 단장한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오는 4월 8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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