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츠' 종영 소감 / 사진: 몬스터유니온, 엔터미디어픽처스


장동건 박형식이 '슈츠(Suits)' 종영 소감을 전했다.

14일(오늘) 최종회를 맞는 KBS2 수목드라마 '슈츠'를 이끌어온 장동건(최강석 역)과 박형식(고연우 역)이 '슈츠' 종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슈츠' 제작진은 두 사람에게 어떤 마음으로 '슈츠'와의 이별을 준비하고 있는지, 또 '슈츠'가 자신에게 어떤 드라마로 남을 것인지 물었다.

◆ 장동건 "6년만 드라마 복귀, 모든 것이 감사했다"

장동건은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 이후 6년만에 '슈츠'로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장동건은 눈부신 캐릭터 싱크로율과 남다른 매력으로 드라마 '슈츠'를 꽉 채웠다. 뿐만 아니라 박형식과의 역대급 브로맨스로 많은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장동건은 '슈츠'를 떠나보내며 "6년 만에 복귀작인데 좋은 배우, 좋은 스태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시청자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도 느낄 수 있었다. 정말 감사드린다. 종영이 가까워와서 아쉽지만, 그만큼 마지막까지 더 좋은 드라마로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끝까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박형식 "'슈츠(Suits)'는 내게 뜻 깊은 작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박형식은 '슈츠'에서 천재적 기억력과 공감능력을 지닌 고연우 역으로 시청자와 마주했다. 박형식은 탁월한 캐릭터 표현력과 텐션을 유발하는 연기력 등을 통해 '슈츠'의 전개를 주도하며 시청자의 마음을 쥐락펴락했다. 장동건과의 완벽한 연기 호흡이 '슈츠'의 인기 비결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 '슈츠'를 시청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슈츠'는 내게 매우 뜻깊은 작품이었다. 살아가며 느꼈던 것들 혹은 앞으로 느끼고 배우고 알아가야 할 것들이 가득한 책이었다. 많은 메시지가 담겨 있는 스토리, 이 메시지를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 하나로 지금까지 열심히 해왔던 것 같다"며 "끝까지 함께 하며 많은 사랑과 응원을 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장동건, 박형식을 비롯한 수많은 배우들과 제작진의 열정과 노력으로 시청자와 이별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Suits)' 최종회는 14일(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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