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리 남편 / 사진: 정주리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정주리 남편의 독특한 습관이 공개됐다.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정주리는 남편에 대해 "평소에도 남편이 극단적인 성격이다. 4~5일 안 씻으면 반신욕을 4시간 한다"고 했다.

'라디오스타' MC들이 남편이 씻지 않은 이유를 묻자 정주리는 "비누가 환경을 오염시켜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정주리는 "며칠 전 사랑하는 남편 때문에 울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주리는 "자고 있는데 남편이 막 뽀뽀를 했다. 눈을 떴는데 새벽에 남편이 머리를 민 거에요. 머리를 민 남자가 저를 보고 웃고 있는데 눈물이 나면서 이 사람이 왜 이랬을까 생각이 복잡했어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정주리 남편의 특이한 행동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정주리가 "씻으라"고 하자 반항기가 폭발한 정주리 남편이 옷을 입은 채로 샤워를 한 것.

정주리 남편의 모든 이야기를 들은 MC 윤종신은 "남자 기준으로 봐도 기인에 속한다"고 웃었고, 김구라도 "상위 1% 안에 든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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