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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청춘' 위너, 자동차 광고 촬영장서 "X폼 잡다" 서호주로 끌려가
‘꽃보다청춘’ 위너가 자동차 광고 촬영장서 나영석PD에 제대로 속아 서호주로 납치(?)되었다.
7일(어제)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 외전-꽃보다 청춘 위너’(이하 ‘꽃보다 청춘’)에서는 그룹 '위너' 멤버들이 나영석의 작전에 속는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선사했다.
나영석PD는 ‘꽃보다 청춘’으로 떠날 것을 철저하게 대비하는 위너 멤버들을 속이기 위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광고팀, 스타일리스트팀, 매니저팀, 실제 광고 감독까지 사전 섭외해 자동차 광고를 찍는다는 철두철미한 작전을 세웠다.
자동차 광고에 "죄수복을 입는다"는 콘셉트에 송민호는 잠시 의심을 했지만, 멤버들은 이내 광고 촬영에 몰입했다. 달리는 차량 안에 미리 몸을 숨겼던 나영석PD가 등장하면서 광고가 가짜였다는 사실을 접한 멤버들은 깜짝 놀라며 ‘꽃보다 청춘’을 촬영하기 위한 몰래카메라였다는 걸 접하고는 어안이 벙벙했다.
결국 위너 멤버들은 ‘꽃보다 청춘’ 촬영을 위해 여행 준비가 전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스태프가 마련한 버스를 타고 곧바로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멤버들은 공항에 도착하기 전 급히 첫날 숙소 예약을 초저가 검색 후 6인용 도미토리로 예약했다. 이후, 서호주에 도착해 무사히 숙소 체크인을 마친 이들은 샤워실을 둘러 보다가 근처 마트에서 간단한 목욕용품을 구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 값이 싼 할인점에 들러 간단한 옷가지를 구입해 광고 촬영장에서부터 착용한 죄수복을 갈아 입었다.
한편, '꽃보다 청춘 위너'의 다음 예고편에서는 멤버 강승윤이 총무를 맡아 아이돌 최강 자린고비란 별명을 얻을 기세로 미리 받아둔 경비를 아끼고 아끼는 모습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tvN '신서유기 외전 - 꽃보다 청춘 위너 편'은 14일 밤 10시 50분 제2화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