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우효광 / 사진: SBS '동상이몽' 방송 캡처


추자현 우효광 임신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추자현 우효광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며 감격의 눈물을 쏟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추자현은 "'동상이몽' 팀이 특종을 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촬영 중이던 제작진도 모르던 소식이었다. 촬영하고 준비하는 기간에 기사가 났다"며 임신 기사가 난 사실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방송에서는 추자현 우효광에게 임신소식을 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추자현은 우효광에게 영상통화를 걸었고, 소식을 말하기도 전부터 눈물을 보였다. 추자현은 우효광에게 초음파 사진을 보여주며 "이게 뭔지 아느냐"고 물었고, 감을 잡지 못하는 우효광을 향해 임신테스트기를 꺼냈다.

상황파악 후 우효광은 진짜냐면서 환호했고, 눈가에 눈물이 맺혔다. 우효광은 "무슨 말을 못하겠다. 기분이 이상하다. 진짜 생각도 못했다"며 감격스러워했다. 방송을 보던 시청자들 또한, 두 사람의 모습에 감동했으며 이날 게스트로 참여해 영상을 보던 정대세 역시 펑펑 울기 시작했다. 추자현은 "경험이 있으니까"라며 정대세의 눈물을 이해했다.

추자현은 다시 인터뷰를 통해 상황을 설명했다. 추자현은 "제가 확인했을 때가 임신 4주 정도 됐었다. 몸살 기운이 있어서 약을 먹으려다가 혹시나 테스트를 했는데 임신이었다"면서 "2주 후에 올 우효광을 위해 비밀로 했다. 전화로 얘기하기가 너무 싫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추자현은 "드라마 쪽에 얘기를 하다 보니 기자 분이 알게 됐다. 기다려 달라고 했더니 기다려주셨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추자현 우효광의 임신 소식에 '동상이몽2'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 분은 시청률 8.6%, 8.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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