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담이(효리네민박) / 사진: '효리네민박' 방송 캡처


피팅모델 정담이가 화제다. 정담이는 '효리네민박' 손님 게스트로 출연하며 긍정적 면모를 선사해,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전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는 손님으로 피팅모델 정담이가 민박집을 찾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정담이는 긍정적 면모로 '효리네 민박' 식구들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힐링을 선사했다.

이날 정담이는 이효리, 아이유와 금방 친해지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아이유에게는 "동갑인데 말을 편하게 해도 된다"면서 친근하게 다가갔다. 두 사람은 방송 직후 서로 SNS를 팔로우한 사이라는 것이 밝혀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효리와는 진솔한 대화를 나눠 시선을 끌었다. 정담이는 이효리가 장을 보러 간다는 말에 "나도 가고 싶다"며 따라 나선 뒤, 함께 바다산책을 즐겼다. 이효리는 정담이에게 "언제부터 귀가 안들리게 됐냐"고 질문을 했고, 정담이는 "2년도 안 됐다"면서 청각장애 사실에 대해 설명했다.

정담이는 이효리에게 중학교 2학년 때 한쪽 귀가 안들리기 시작했고 22세 때 수술 후 남은 한쪽의 청력도 잃었다면서도 "들리지 않아 좋은 점을 찾으려고 애썼다"고 답했다. 정담이는 특히 "듣기 싫은 말은 안 들어도 된다"면서 긍정적 면모를 보여 뭉클함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효리네 민박'은 9.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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