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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장문복 "방탄소년단 뷔와 친분? 고향 동창 친구…화장실서 첫 만남"(종합)
'비디오스타' 장문복이 방탄소년단 뷔와 같은 고향에 같은 고등학교 출신이라고 밝혔다.
장문복은 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했다. '비디오스타' MC들은 장문복이 사진 한장으로 인기 아이돌과 열애설이 불거졌다며 방탄소년단 뷔와 긴 생머리의 장문복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장문복은 방탄소년단 뷔와의 친해지게 된 계기와 특이했던 첫만남 장소에 대해 언급했다. 장문복은 "같은 고향에 같은 고등학교 출신이다. 그때는 뷔가 데뷔하기 전이어서 아예 몰랐다. 뷔와 처음 만난 장소가 특이한데, 학교 화장실에서 만났다. 뷔가 저한테 먼저 다가와서 ''슈스케' 잘봤다'고 하더라. ''프로듀스 101' 할 때도 잘 봤다'고 연락해줬다"고 전했다.
또한 장문복은 '프로듀스 101 시즌2' 당시 톱스타인 보아, 김희철, 김재중 등이 그를 1PICK으로 꼽으며 응원했던 것에 대해 감사함을 표했다. 장문복은 "보아 선배님이 '프로듀스 101 시즌2' 쉬는 시간에 저한테 다가와서 '머리카락 만져봐도 되냐. 머릿결이 좋은 것 같다'고 하셨다"고 보아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장문복은 김재중과의 인연은 아웃사이더의 전화 한통에서 비롯됐다고 했다. 그는 "아웃사이더 선배가 전화와서 와달라고 해서 갔는데 그 자리에 김재중 선배님이 있어서 깜짝 놀랐다. 동방신기 팬이어서 더 놀랐다. 김재중 선배님이 헤어질 때 '문복아 머리 절대 자르지마'라고 했다"면서 환하게 미소지었다.
'프로듀스 101 시즌2'는 끝났지만 여전한 관심 속에 꽃길을 걷고 있는 장문복은 이날 CF 모델로 발탁됐다는 희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라디오스타' MC들은 장문복이 헤어팩 모델이 됐다면서, 해당 브랜드는 아시아 최초 남자 모델로 장문복을 기용했다고 전했다.
한편 장문복은 과거 '힙통령'으로 놀림 받으며 마음 고생이 심했다고 밝혔다. 장문복은 "이제는 원본 영상을 보고 웃을 정도로 괜찮아졌지만, 당시에는 인터넷에서 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지 않았다. 16세 때 대인기피증이 생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