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나인' 정경호, 비밀스럽게 옮기는 상자의 정체는?

정경호와 민성욱이 비밀스럽게 상자를 옮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23일(오늘)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극본 손황원, 연출 최병길) 12회에서는 서준오(정경호)와 오조사관(민성욱)이 똑같은 상자를 들고, 비밀스럽게 옮기는 모습이 공개된다. 특히  전달받은 상자를 심각하게 펼치고 있는 조희경(송옥숙)의 모습까지 더해져 속에 들어 있는 물건의 정체에 궁금증이 쏠린다.

지난 22일 방송된 '미씽나인' 11회에서 실종자 유류품이 도착했다는 보고를 받은 조희경이 특조위는 이미 해산했다며 오조사관에게 대수롭지 않게 태우라고 지시했던 터. 또한 윤검사(양동근)가 유류품 목록 중 동생 소희(류원)의 핸드폰을 발견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때문에 사진 속 상자에는 그녀의 핸드폰이 들어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다. 과연 이 핸드폰에는 무인도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서준오를 위기에서 구해 낼 무언가가 들어있는 것은 아닐지 관심이 모아진다. 또한, 이를 기점으로 서준오가 어떤 활약을 펼칠 것인지 역시 기대를 더한다.

오늘 방송에서는 서준오와 조희경, 그리고 장도팔(김법래)까지 가세해 윤소희의 핸드폰을 확인하기 위해 뛰어들 예정이라고. 누군가는 진실을 덮기 위해, 누군가는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펼쳐질 핸드폰 쟁탈전이 어떤 결과를 불러일으킬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모두가 찾고 있는 핸드폰의 행방은 오늘(23일) 밤 10시에 방송될 MBC '미씽나인' 1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