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작가 "워킹맘·예술가로서의 삶도 집중조명"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박은령 작가가 '사임당'에 주목한 이유를 밝혔다.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이하 사임당)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사임당'은 사임당 신씨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재해석한 드라마다.

박은령 작가는 "엄마, 아내로서의 삶보다 예술가로서의 삶도 중요했던 사임당의 모습을 현시대에 봐도 무방할 정도로 그리고 싶었다. 워킹맘으로 살아가는 일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힘든 일인데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이어 "극중 사임당의 아버지 유언이 '삶을 선택하라'였다. 사임당은 삶을 능동적으로 선택하고 적극적으로 개척해서 살아간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임당'은 100% 사전제작드라마로, 오는 26일(목)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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