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정해인, 남규리 / 삼화네트웍스 제공


'그래, 그런거야' 정해인과 남규리가 가슴 먹먹해지는 애틋한 '오열 백허그'를 펼친다.

정해인과 남규리는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에서 유세준 역과 이나영 역을 통해, 파란만장한 청춘 로맨스를 그려내고 있다.

무엇보다 정해인과 남규리가 오는 25일 방송될 39회에서 또 한 번의 위기를 맞는 장면이 공개돼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정해인이 눈물을 흘리며 캐리어에 짐을 싸고 있는 남규리를 뒤에서 끌어안고 있는 것. 남규리 역시 정해인의 백허그에 설움이 차오르는 듯 오열을 토해내고 있어 보는 이들까지 울컥하게 만들고 있다. 애절한 백허그와 함께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띠고 있는 두 사람에게 과연 어떤 일이 생겼을지, 앞으로 전개될 정해인과 남규리의 러브 스토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 장면 촬영은 지난 14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이뤄졌다. 두 사람은 감정신을 앞두고 평소와 달리 웃음기 지운 얼굴로 진지하게 리허설에 돌입했다. 촬영 전부터 캐릭터에 완벽 몰입해 극중 감정선을 유지하려 노력했던 것. 이어 정해인과 남규리는 세트장 한편에 마련된 소파에 나란히 앉아 대사와 간단한 동작들을 맞춰보는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사전 연습으로 촬영장에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남규리는 한층 성숙해진 내면 연기로 현장을 숨죽이게 했다. '그래, 그런거야'에서 눈물 장면이 많았던 남규리는 회를 거듭할수록 흡인력 있는 눈물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상태. 이 날 촬영에서도 남규리는 단번에 눈시울을 붉히면서, 눈물이 그렁하게 맺힌 채 정해인과 애틋한 열연을 펼쳐 보는 이들을 찬탄케 했다.

제작사 측은 "지난 방송에서 정해인과 남규리의 ‘단짠 동거 로맨스’가 전초전이었다면, 이번 주 방송에서는 절정에 이르게 된다"라며 "예상치 못한 다사다난한 일들이 벌어질 정해인과 남규리의 ‘한 집 살이’ 스토리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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