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홍수현 대면 / 사진 : MBC '사랑해서 남주나' 방송 캡처


'사랑해서 남주나' 이상엽이 홍수현과 또 마주치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 19회에서는 정재민(이상엽)이 첫 월급을 받은 기쁨에 아버지 정현수(박근형)에게 내복 선물을 하는 기특한 모습을 보였다. 또 은하경(신다은)의 적극적인 구애에 선뜻 마음을 열지는 않았지만 자꾸만 다가오는 하경에게 싱숭생숭한 감정을 느꼈다.

특히 신다은의 데이트 요청에 흔쾌히 따라나선 스키장에서는 의도치 않게 홍수현과 만나게 되자 어색해하며 심란해했다. 뿐만 아니라 공주대접을 받는 홍수현에게 미묘한 감정을 느끼고 날이 선 말투로 비아냥거리는 등 한없이 다정했던 남자친구가 아닌 밉살스러운 전 남자친구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재민이 취업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첫 월급이라니! 재민이 한 달 동안 고생했어요!", "첫 월급으로 아버지에게 내복 사드리는 장면에서 뭔가 찡했어요.. 취업하고 철 많이 들었네요", "이제 으르렁 상대가 하경이가 아니라 미주가 된 느낌이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는 매주 토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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