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신다은 위장연애 / 사진 : MBC '사랑해서 남주나' 방송 캡처


'사랑해서 남주나' 이상엽이 신다은과의 위장 연애를 예고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 15회에서는 정재민(이상엽)과 은하경(신다은)이 포장마차에서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재민은 이혜신(유지인)이 보드가드를 삼고자 자신을 은하경 남자친구로 간택했다는 걸 알고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천역덕스럽게 건배를 제안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다음회 예고에서 이상엽은 포장마차를 나서는 신다은에게 "은하경씨, 우리 사귀는 척 해요"라며 돌직구 제안을 하면서 "팀장님이 좋아하는 사람 만날 때까지. 그럼 맞선 같은 건 안 봐도 되잖아요"라며 자상하고 섬세한 면모를 십분 발휘하기도 했다.

또한 갑자기 내린 비에 신다은이 비를 맞지 않도록 우산을 사오는 등 연신 티격태격하던 모습과는 달리 따도남의 정석 매너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상엽오빠 능청연기 완전 물 올랐어요", "드디어 티격태격 로맨스 말고 핑크빛 로맨스 시작인가요?", "미주도 새로운 사랑 시작했으니까 재민이도 얼른 하경이랑 잘됐음 좋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사랑해서 남주나'는 매주 토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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