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발군의 골프스윙 실력 발휘 / 사진 : 삼화네트웍스 제공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이지아가 단아하고 매력적인 골퍼로 변신했다.

이지아는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에서 첫 번째 결혼에 실패하고 두 번째 결혼을 한 전직 쇼호스트 오은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오는 16일 방송될 '세 번 결혼하는 여자' 3회에서 이지아는 극중 재벌가 며느리인 오은수가 골프 강사에게 골프레슨을 받게 되는 장면을 선보인다. 무엇보다 발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골프웨어를 입고 환상적인 각선미를 드러낸 이지아의 모습이 마치 스포츠 잡지 속에 등장하는 화보같은 자태를 연상시키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지아 골퍼 변신 장면은 지난달 23일 경기도 성남시 한 골프클럽에서 촬영됐다. 이지아는 실감나는 장면을 위해 일찍부터 촬영장에 등장해 혼자서 스윙을 연습하며 가볍게 몸을 풀어내는 등 철저한 준비에 돌입했다. 이후 골프채를 잡은 이지아는 숨겨뒀던 골프 실력을 한껏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완벽한 스윙 자세를 취한 이지아는 골프공을 칠 때마다 드러나는 남다른 스윙 실력으로 스태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실제로 이지아는 골프를 배우기 시작한지 겨우 3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는 초보 수준이다. 하지만 이지아가 골프 스윙하는 장면을 옆에서 지도해주던 골프 레슨코치조차 "이지아씨가 골프에 재능이 있는 것 같다. 골프를 배운지 얼마 안됐다고 하는데 이 정도로 친다는 것은 놀라울 따름"이라고 칭찬을 쏟아냈다는 귀띔이다.

한편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매주 토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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