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승기 수지 포옹 / 삼화네트웍스 제공


이승기가 수지를 번쩍 안아 올리는 ‘상남자 포옹신’을 선보인다.

이승기는 27일 방송될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극본 : 강은경, 연출 : 신우철 김정현) 15회에서 다리를 다친 수지를 주저하지 않고 그대로 사뿐히 들어 안아 올린 채 성큼성큼 걸어가는 늠름한 모습을 펼쳐낸다.

극중 다리 부상을 입고 절뚝거리는 수지를 염려한 이승기가 수지 앞에 어부바 자세를 잡으며 업히라고 말하지만, 수지가 한사코 이를 거부하자 갑자기 수지를 번쩍 안아들어 버린 것. 갑작스런 행동에 놀란 수지가 이승기의 목을 꽉 끌어안으면서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드는 두 사람의 ‘애간장 스킨십’이 완성된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수지에 대해 감정을 드러내지 않던 이승기가 듬직한 ‘상남자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미묘한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숨겨뒀던 남성미를 폭발시키는 이승기의 ‘상남자 포옹’이 시청자들의 심장박동수를 높이게 될 전망이다.

특히 수지는 유연석과 ‘정략혼인’을 하라는 아버지 조성하의 명령을 받았던 터. 조금씩 수지에게 마음의 문을 열어가고 있던 이승기가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게 되면서 두 사람의 달달한 로맨스가 무사히 성공하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 14회 방송 분에서는 궁금증을 증폭시켰던 ‘4군자’가 정체를 드러내면서 시선을 집중시켰다. 조성하를 비롯해 ‘매’-성준, ‘난’-정혜영, ‘국’-유연석, ‘죽’-이도경 등 4군자들이 유동근과 의기투합, 조선을 구해내겠다고 결의를 맹세하며 충성을 다짐했던 것. 유동근이 왜인들에 맞서 조선의 바다를 지키겠다는 결심을 드러낸 가운데 조성하와 4군자들이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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