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최고다 이순신' 조정석 아이유 / 사진 : 더스타 DB


배우 조정석이 13살 연하 아이유와 연인 호흡을 맞추며 '도둑놈'이란 얘기를 들었다고 고백했다.

조정석은 4일 오후 2시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서 열린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 제작발표회에서 "가족 모임이 있었는데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아이유와 연인 관계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고 하니 '도둑놈'이란 얘기를 먼저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정석은 "이 사실이 이슈화 되는 것을 원치 않지만 그게 진실이다"며 "(아이유와)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만 그대로 아이유 씨만 괜찮으면 연인 관계를 만들어 볼 의향이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고두심)와 막내딸(아이유)의 행복 찾기에 관한 이야기로 가족과 사랑, 성공, 행복, 나아가 인생의 진짜 의미를 되짚는다.

극중 조정석이 맡은 신준호는 30대 초반 연예기획사 대표로 유능하고 쿨해보이지만 허세와 빈틈이 가득하다. 옛 연인인 배우 최연아(김윤서)와 내기를 하게 되면서 순신(아이유)을 톱스타로 키우려는 인물이다. 아이유는 예쁘지도 잘나지도 않지만 씩씩하고 넉살 좋은 24살 청년 백수 이순신은 연기한다.

한편, <최고다 이순신>은 오는 3월 9일 오후 7시 55분 첫 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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