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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조승우 정체, "나으리가 남기신 혈육"…유선 '눈물'
마의 조승우 정체를 알고 유선이 혼란에 빠졌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 21회에서는 인주(유선)이 친구의 아들인 광현(조승우)을 찾기 위해 찾아다녔지만 끝내 마의가 된 뒤 산으로 숨은 광현을 찾지 못했다.
그러나 인주는 혜민서 의생 광현이 도준(전노민)의 아들이라는 단서를 속속 알게 된다. 특히 우연히 강지녕(이요원)과 이성하(이상우)의 대화를 엿듣게 되면서 마의가 광현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인주는 "희망을 버리지 못하고 찾아다녔다. 같은 이름을 가진 아이를 수 십명도 넘게 만났다. 그래도 아니었다. 어디에도 도준 나으리의 아이는 없었는데 그 마의가 내가 찾는 광현이?"라며 눈물을 뚝뚝 흘렸다.
인주는 또, 세상을 떠난 도준을 향해 "나으리께서 남기신 혈육 바로 그 아이였습니다"라고 말하며 광현의 존재를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