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Y&S커뮤니케이션 제공


MBC 수목 미니 시리즈 ‘히어로’[극본 박지숙ㆍ연출 김경희]에서 용덕일보의 유일한 홍일점 기자 나가연 역을 연기하며 드라마의 활력을 넣어주고 있는 배우 정수영이 매회 강렬한 인상을 주는 독특한 패션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어, 이번에는 일본 전통의상인 기모노에 정극 드라마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가부키 화장까지 완벽하게 선보인 모습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그동안 <히어로>에서 정수영 가히 8차원을 넘나드는 나가연 만의 독특하고 화려 난감한 패션 센스감각을 뽐내 화제를 불러 모았다. 그런 그녀가 오는 9일 방송되는 <히어로> 7회에서 기모노에 오비(비단허리띠)까지 완벽 하게 갖추고 가부키 화장을 한 새치름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또 이번엔 어떤 취재로 이런 변장까지?'라는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나가연은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와도 같은 부채 속눈썹, 송승헌 뺨치는 숯덩이 눈썹, 그리고 얼굴 크기만 한 3단 가채와 장신구로 올린 헤어스타일과 화장 수준을 넘어 변장에 가까운 분장으로 게이샤로 완벽 변신, 영화 ‘게이샤의 추억’의 한국판(?) 여 주인공을 재연한 듯 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이렇듯 회를 거듭 할수록 계속되는 나가연의 놀라운 변신에 누리꾼들은 “정말 매번 상상을 초월하는 나가연 언니”, “은근 도도해 보이는 오묘한 매력”, “볼수록 정수영 아님 할 사람이 없는 캐릭터다”, “나가연 패션만 쭉 모아도 대박 일듯”, “첫 회 보라색 가발 쓰고 가수 분장으로 등장 했을 때도 진짜 대박이었는데 이번엔 또 어떤 모습으로 미션을 수행할지 너무 궁금하다.”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정수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짧은 분량의 장면이었지만 이 장면을 위해 미리 게이샤들의 자료들을 찾아보고 동작하나하나도 꼼꼼히 연습해보는가 하면, 이른 새벽부터 4시간 가까이 분장에 공을 들였다."며 "연기뿐 아니라 늘 그렇게 각 장면에 대한 캐릭터 분석을 꼼꼼히 하며 즐겁게 연기하려고 노력한다."며 그녀의 남다른 열정을 전했다.

한편, 폐간위기로 휘청했던 상황을 극복하고 심기일전을 다지며 서민들의 진실 된 신문고를 자처한 용덕일보 기자들이 P마담 실종과 대세일보의 비리를 파헤치기 위한 기발하고 유쾌한 팀플레이를 본격적으로 선보일 것으로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히어로>는 오는 12월 9일(수) 밤 9시55분 7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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