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강심장> 중 장면 캡쳐


그룹 '투투' 출신의 황혜영이 과거 톱스타 남자 가수와의 열애 사실을 고백해 화제다.

황혜영은 지난 1일 밤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20세기 스캔들’이라는 제목으로 가수 활동 당시 최고의 남자 가수와의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황혜영은 “투투로 활동할 때는 지금과 달리 스캔들이 나면 연예계 생활이 끝나는 줄 알았다”며 “둘 사이가 조금씩 발전돼 몰래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황혜영은 “007작전을 방불케하는 비밀 연애를 했다. 주로 차 안에서 만남을 가졌다”면서 “한번은 드라이브 데이트를 하다 접촉 사고가 났는데 사고 상대가 우리 둘을 보고 소문이 퍼졌다”며 “이 사실이 기자들의 귀에 들어가게 됐고 스캔들이 날까 봐 양쪽 소속사가 긴급회의를 했다”고 말했다.

또, 황혜영은 “결국 삐삐와 휴대폰을 압수 당하고 24시간 격리 당했다. 그 뒤로 한번도 못 봤다. 방송국에서도 먼 발치에서 볼 뿐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분은 아직 결혼을 안 하셨다”며 “연락 할 방법이 없어 마지막까지 보지 못했다. 멀리서라도 소식을 듣고 있으니 항상 하시는 일 잘 되길 바란다”고 안부를 전했다.

한편 이야기를 듣고있던 슈퍼주니어의 이특은 1990년대 최고의 톱가수라면 그룹 R.ef, 솔리드, 서태지와 아이들, 소방차 멤버 중 한명 아니냐고 물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유발케 했다.

한편 황혜영은 1994년 혼성그룹 투투로 데뷔해 ‘일과 이분의 일’ 등을 히트시키며 뭇남성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었고, 이후 2007년에는 인터넷 쇼핑몰 CEO로 변신해 다방면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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