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故 김수미 향한 먹먹한 그리움 ""항상 감사했고 감사했습니다"

현영이 故 김수미를 향한 애도의 마음을 표현했다.

25일 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제나 웃는 얼굴로 따뜻하게 챙겨주시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한데~ 마음이 너무 먹먹해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네요. 항상 감사했고, 감사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김수미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현영은 故 김수미와 나란히 앉아 어깨에 손을 올리며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수미 역시 현영의 다리에 손을 올리며 따뜻한 마음을 전한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개봉한 영화 '가문의 영광4: 가문의 수난'에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는 등 남다른 인연을 가지고 있다.

한편 김수미는 오늘(25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김수미의 아들이자 나팔꽃F&B 정명호 이사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사인을 조사한 경찰이 고혈당 쇼크사가 최종 사인이라고 알렸다"라며 "당뇨 수치가 500이 넘게 나왔다"라고 밝혔다.

빈소는 서울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정창규, 딸 정주리, 아들 정명호, 며느리이자 배우 서효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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