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픽콘 DB


배우 백윤식 측이 K기자 책 출간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23일 출판업계에 따르면 백윤식(75)의 전 연인으로 알려진 K기자(45)가 자전적 에세이 책 '알코올생존자'를 출간할 예정이다. 해당 책의 리뷰에 저자 K씨는 백윤식과 열애설이 보도된 후 결혼과 시험관 아기를 계획하다가 한 달여만에 결별하게 된 공중파 여기자라고 소개 돼 있다. 책의 내용 역시 지난 2013년 스캔들 당시 제대로 털어놓지 못한 백윤식의 첫만남부터 열애 과정, 열애설이 알려진 후 악플로 인해 빠져들게 된 알코올 중독과 자살소동 등이 담겨있다고 알려졌다.

이에 백윤식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2013년도(9년전) 전 소속사에 있을 당시 K 씨가 백윤식 씨에게 인간적인 사과를 전했고, 사과의 진정성을 느낀 백윤식 씨는 이를 받아들이고 진행 중이던 공판을 앞두고 소송을 취하까지 하며 원만한 합의를 통해 마무리 되었던 일"이라며 "현재 당사는 책 출간과 관련하여 확인 중이며, 관련하여 강력하고 엄중한 법적 조치까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백윤식과 K씨는 지난 2013년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며 1년 넘게 교제 중이라고 인정했다. 이후 두 사람은 결별했고, K씨는 폭로 기자회견을 예고했다가 취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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