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라디오스타' 캡처, 쥬비스 다이어트 제공


1kg 감량하기도 쉽지 않다. 그런데 무려 30kg 대 감량에 성공한 두 명의 스타가 있다. 그룹 DJ DOC 멤버 정재용과 그룹 빅마마 멤버 이영현이 그 주인공이다.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정재용이 출연했다. 정재용은 무려 11년 만에 방송 출연으로 놀라움을 샀다. 그는 "낯가림도 심하고, 체중이 많이 늘었었다. 어느 날 방송을 하게 됐는데, 이후에 화면에 너무 꽉 찬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약간 기피증이 생겼다. 쉬다보니 10년이 지났다"고 방송을 쉬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정재용은 이후 무려 31kg이나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그는 "제가 109kg에서 31kg 감량을 했다. 지금 78kg나간다"며 "저와 계약한 곳이 요요없는 다이어트다. 요요가 없는게 계약 조건이었다. 제가 군것질을 많이했는데 줄이게 됐다. 습관을 바꿨다. 물도 뜨거운 물 마신다"고 달라진 모습을 전했다.

사진 : MBC '라디오스타' 캡처


이영현 역시 33kg 감량에 성공했다. 2003년 'Break Away(브레이크 어웨이)'로 데뷔하며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인기를 모았던 4인조 보컬그룹 빅마마의 멤버인 그는 최근 9년이라는 공백을 빼고 오는 6월 24일 완전체 컴백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이영현의 현재 모습은 더이상 빅마마가 아니다. 이영현은 결혼 후 5년 만에 아이를 임신하며, 임신성 당뇨 진단을 받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후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해 지난해 9월 95kg의 체중에서 62kg까지 무려 33kg의 체중을 감량하며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이영현은 "어렸을 때부터 한번도 날씬해 본적이 없어 항상 다이어트를 반복했지만 요요가 오는게 가장 큰 문제였는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다이어트를 하니 9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요요가 오지 않고 유지 할 수 있는게 너무 신기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컴백에 대한 마음도 전했다. 이영현은 "많이 기다려 준 팬분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이렇게 달라진 모습으로 인사를 드릴 수 있어서 너무 설렌다. 다이어트 전에는 항상 몸이 무겁고 활기가 없었는데 체중 감량 후에는 건강도 좋아지고 삶에 에너지도 넘쳐 많은 활동을 통해서 팬분들께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된 것 같다. 앞으로도 꾸준한 관리를 통해 건강해진 모습을 잘 유지해서 기다려 준 팬분들에게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9년만에 돌아오는 빅마마의 신곡은 오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사진 : 쥬비스 다이어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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