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 종영 소감 / 사진 : 아이에이치큐 제공


문채원 종영 소감이 화제다.

'착한남자'는 평범하지만 행복한 사랑을 하는 은마루(은기+마루)의 모습으로 지난 15일 종영됐다.

이 드라마를 통해 문채원은 그동안의 작품들에서 보여줬던 모습에서 한결 더 성숙해지고 깊어진 연기로 팬들과 평단의 호평을 얻어내며 20대를 이끌어갈 대표 여배우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됐다.

그는 '착한남자'에서 다양한 감정과 극한의 변화를 겪어내는 서은기를 온몸으로 표현하며 '이경희표 멜로'의 진수를 제대로 느낄 수 있게 해줬다.

문채원은 "'착한남자'는 서은기를 보고 주저없이 선택한 작품이었습니다. 진심으로 은기를 사랑했기에 지난 5개월 동안 오로지 서은기로 지내려 했고, 그렇게 지냈던 것 같습니다. 너무도 많은 분이 사랑과 응원을 보내줘서 밤을 새워도 웃을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게 '착한남자'는 후회없이 행복하고 즐거운 작업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채원 종영 소감에 이어 "두 가지 캐릭터를 한 작품에서 표현한다는 것이 흥미로웠고, 서은기라는 캐릭터가 지금껏 봐온 멜로드라마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캐릭터였기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욕심이 들었습니다. 그 아이의 상처, 아픔, 사랑을 제대로 잘 전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었는데 은기에 대한 지지와 사랑이 담긴 많은 글을 보며 잘 전달이 된 것 같아 기쁘고, 가슴 깊이 감사드립니다"라며 작품을 선택한 이유와 캐릭터에 대한 생각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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