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배우 정연주 / 더스타DB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엉뚱발랄 구청 공무원 역 맡은 ‘정연주’를 만나다

9월 21일(오늘) 개봉한 영화 <아이 캔 스피크>(김현석 감독)의 아영 역할이 눈에 띈다. 극 중 민재(이제훈)의 공무원 선배 노릇을 톡톡히 하며, 그녀 홀로 민재와의 로망스를 꿈꾸는 몇몇 장면이 큰 웃음을 선사한다.

최근 [더★루키] 특집 1탄으로 만난 정연주는 현재 한예종에 재학 중. 그녀가 이토록 주목을 받게 된 건, 배우이기전의 ‘예능인’으로 SNL코리아로 데뷔한 특이사항이 었었기 때문이다. 청순가련형인데 개그우먼 느낌이라니..그 이유는 “그냥 오디션을 봐서”였다. 또, 배우를 꿈꿨던 계기도 “내성적인 성격을 고치기 위해서”였단다.

정연주는 “제 스스로 극복하고 싶었죠. 중고등학교 시절 댄스부 동아리에 가입해 열심히 춤을 췄어요. 당시, SES 언니들을 엄청 좋아했어요. 최근엔 레드벨벳의 ‘빨간 맛’ 인기가 상당해 반복해서 듣고 있답니다.(웃음) 그리고, 댄스가 아니라면 클래식을 좋아해요. 라흐마니로프의 피아노 협주곡과 쇼팽 등 말이죠. 아웃도어 활동도 좋아해요. 자전거로 산악여행도 좋고..기회가 되면 프리다이빙도 해보고 싶어요.”

<아이 캔 스피크>를 통해 한예종 1년 선배인 이제훈과 호흡을 맞추게 돼 굉장히 기분이 좋았다고 밝힌 정연주는 “함께 작품 하고픈 주변분들이 많아요. 동기인 변요한, 박정민, 김정현, 임지연, 그리소 인기그룹 엑소(EXO) 수호(김준면)까지요, 하하! 오늘 함께 수업을 들은 이유영도 빼 놓을 수 없는 잠정적 연기 파트너랍니다.”

정연주의 여동생은 지금 살고 있는 동네 작은 카페에서 바리스타 일을 한다고 했다. “동생도 저 만큼만 욕심이 있는 거 같아요, 억지로 무언가를 이루려고 애쓰는 것보다 과정을 소중히 여기고 노력하려고 하는 것에서 말이죠. 워낙 둘 사이가 친해서 부모님께 터 놓고 말 못할 여러가지 비밀(?)들을 함께 나누는 친구 같은 동생입니다.”

정연주를 처음 만난 느낌은 신인치곤 굉장히 여유로워 보였다. 영화 홍보를 위해 애써 잘보이려고 하지도 않는 순수함이 있는 신인배우다. “‘아이 캔 스피크’의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때, 제훈 오빠랑 러브라인이 분명 있었거든요, 하하! 아직 정식으로 영화를 보진 못했지만 너무 궁금합니다. 감독님은 ‘SNL코리아’에 등장한 절 보고 의외의 반전 캐릭터라고 맘에 들어 하시며 절 보고 시나리오의 캐릭터를 완성했다고 하셨는데, 믿기 어려워요.”라고 웃었다.

정연주는 멜로 드라마 출연을 꿈꾼다면 상대역으로 임시완, 김수현을 지목했다. 특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의 김수현 연기는 지금도 잊을 수 없을 정도로 인상에 남았다고 했다.

“예능을 그만 두니 개봉(예정)영화가 줄줄이..(웃음) 작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소개되었던 ‘아기와 나’란 작품이 11월 개봉이고요.”라고 바빠진 스케줄에 미소를 짓는 배우 정연주는 흔하지만 이상형이 “자기 일 잘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특히, 피아니스트 조성진 씨를 지목하며 “4살 연하남인데, 괜찮지 않을까요?”라고 농담도 했다.

정연주가 열연한 영화 <아이 캔 스피크>는 민원 건수만 무려 8천 건에 달하는 구청의 블랙리스트 1호 할매 ‘옥분’(나문희)과 융통성 전혀 없는 9급 공무원 ‘민재’(이제훈)가 영어를 통해 운명적으로 엮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웃음과 감동이 있는 휴먼드라마. 현재 절찬 상영중이다.

►[SNL크루 출신 '아이캔스피크' 씬스틸러 정연주, 앞으로의 행보요?] 영상보러가기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배우 이제훈, 정연주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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