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포토그래퍼 이제성 / 민트스튜디오 mintstudio.com


[05. 늦잠] 평소 디유닛의 수면 시간과 1분이라도 '늦잠'을 자기 위한 나만의 꼼수는?
제이니 : 길면 7시간, 짧으면 2시간 정도 잔다. 나와 진은 눈 감으면 바로 자는 타입이고 보람과 유진은 피곤할수록 눈이 안 감기는 타입이다.
유진 : 침대에 누워서 씻는다. 내가 누워 있으면 어머니께서 치약과 칫솔을 준비해 주셔서 다하고 일어나고, 옷도 이불 속에서 다 입는다. 전날 준비해둔 옷을 가져다 주시면 입고 이도 닦고 바로 일어난다. 조금이라도 침대에 누워 있으려고.

- 특이한 잠버릇이 있는 멤버는?
람 : 내가 메이크업을 받다가 깜짝 잠이 들었는데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살짝 벌어진 내 입술에 립글로즈를 바르자 내가 마치 새가 모이를 달라는 식으로 '쪽쪽쪽쪽' 이렇게 입술을 모으고 입을 움직였다고 했다.(웃음)
진 :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뾱뾱이를 움켰다풀었다를 반복하니까 공기를 먹더라.
제이니 : 저는 자다가 친구의 얼굴을 발로 찬 적이 있다. 다음날 보니 친구의 얼굴에 피가 묻어 있어서 같이 병원에 갔었다. 뼈라도 부러졌을까봐 정말 무서웠다.

진 : 난 요즘 자면서 "다 모였습니다" "키워주세요" 이런 말을 한다고 하더라. 깜짝 놀랐다. 평소에 꿈도 안 꾸는데 요즘엔 꿈도 꾸고.
람 : 예전에 같이 살던 친구가 나한테 그렇게 맞아다더라. 안 좋은 꿈을 많이 꿔서 그런 것 같다. "에휴~~"이라면서 눈 뜨고 때린다더라. 물론 지금은 안 그런다.
수진 : 요즘은 발레 자세(한쪽 손을 위로 올리고, 허벅지 쪽은 둥글게 벌리고 양 발바닥을 마주하는 고난이도의 자세)로 이렇게 잔다(보람 흉내내며). 우리 멤버들이 자는 건 다 불편하게 잔다.

[06. 허수아비] 매 앨범 콘셉트에 따라 멤버들이 바뀌는 방식이 불안하진 않나?
진 : 디유닛은 자기발전과 노력을 끊임없이 하고 콘셉트마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프로젝트 그룹이다. 대표님이 디유닛 멤버로 활동하지 않더라도 다른 활동을 하고 있을거라고 하셨다.
유진 : 멤버가 계속 바뀐다는 걸 아니까 새로운 멤버가 들어왔을 때 '이 사람에게 정을 100% 줘야 되나? 거리감을 둬야 하나?' 애매하다.
진 : 새 멤버 제이니는 대표님을 보자마자 '일본 요괴 닮으셨어요'라고 하길래 '얘는 디유닛이구나' 싶어서 마음을 활짝 열었다.


[07. LUV ME] 디유닛의 이상형은?
진 : 박효신 선배. 늑대상을 좋아하는데 연예인으로는 가수 박효신과 배우 김수현 선배가 이상형이다. 처음 찾은 콘서트도 박효신 선배의 콘서트였다. 박효신 선배도 내가 본인의 이상형인걸 안다. 친구들이 '성공했다'고 연락 많이 했다.
제이니 :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구준표. 자기 여자에게만 잘해주는 사람이 좋다. 이상형이 정해져 있다기 보다 갑자기 호감을 느끼는 편이다.
람 : 나랑 통할 수 있는 사람이 좋다. 처음 밝히는 건데 연예인으로 따지면배우 유지태와 김강우가 내 이상형에 가깝다.
유진 : 친구 같은 사람이 좋다. 자세히 생각해 본 적은 없다.

[08. Affirmative Chapter. 1] 내달 발표될 챕터2에 대해 살짝 힌트를 준다면?
람 : 챕터2의 타이틀 곡도 블락비 지코 선배의 곡이다. 총 6곡이 수록될 예정으로, 타이틀 곡만 놓고 봤을땐 챕터1의 타이틀 곡 '얼굴보고 얘기해'와 챕터2의 타이틀 곡의 느낌은 다를 것 같다. 그 동안 강렬한 음악을 선보였는데 이번 2집 앨범은 대중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

[09. 디유닛] 2013년 디유닛의 목표는?
디유닛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분위기도 밝아지고 여러분에게 더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여러분의 많은 사랑에 힘입어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싶다.

22일과 23일 공개되는 디유닛의 HD인터뷰(5개)와 인터뷰 기사, 그리고 독점 셀카 기사 하단에 각각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디유닛 친필사인CD(10명), 폴라로이드 사진(4명)을 증정한다. 기간은 오는 4월 4일까지, 발표는 8일.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문의 : 더스타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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