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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비투비 육성재 “날 아껴줄 수 있는 누나 같은 사람 선호”
사랑을 지키는 흑기사로 변신한 그룹 비투비(BTOB)가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스릴러’(Thriller)로 치명적인 남성미를 어필하며 가요계를 공습하고 있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강렬한 변신을 시도하며 국내외 팬심 모으기에 주력을 다하고 있는 비투비의 ‘컴백 기념 특집 인터뷰-비투비 사용법’을 멤버별로 준비했다. 다정다감한 남자친구에서 어느 순간에 마음을 확! 사로잡는 내 남자까지, 쉴 틈 없이 당신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할 다섯 번째 멤버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러블리 충만’한 막내 육성재다.
육성재 사용법 01. 만약 나를 만난다면
▶ 잘생겼다고 칭찬해주세요!
잘생겼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지겨울 법도 한데 성재는 들을 때마다 감사드린다며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스스로 말하긴 좀 쑥스럽지만 잘생겼다는 말을 들으면 정말 잘생겨지는 것 같고 자신감이 넘쳐서 좋다고. 성재는 주변 사람들의 잘 생겼다는 말을 듣고 싶어서 일부러 혼자 길을 걷곤 할 때가 있다고 고백했다. 만약 누군가가 “실물은 별로네”라고 말하면 그날은 정말 기분이 좋지 않다고 했다.
육성재 사용법 02. 내가 긴장할 때 풀어주려면
▶ 거울을 보여주세요.
무대에 올라가기 전에 마음도 다잡지만 보이는 모습도 말끔하게 정리한 상태에서 올라가길 원하는 성재는 거울을 늘 달고 산다. 방송 카메라가 있을 때 나의 모습이 완벽한 상태여야만 긴장이 풀리는 ‘거울 중독’이라고 못 박았다.
육성재 사용법 03. 나에게 무언가를 부탁할 땐
▶ 시크하고 도도하게 ‘들어주든 말든’ 이런 느낌으로.
성재는 자신을 휘어잡을 수 있는 강한 사람을 좋아한다. 다른 비투비 멤버들이 정중하게 부탁을 했을 경우에 들어주겠다는 얘기와 달리, 성재는 ‘이거 해줘!’ ‘해주던지 말든지’ 이런 느낌으로 부탁해야 더 끌려서 부탁을 들어주게 된다고. 드라마 속 캐릭터로 비교해 보자면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신민아가 맡았던 도도하지만 귀여운 구미호 캐릭터가 비슷하다고 한다.
육성재 사용법 04. 나와 친해지려면
▶ 진심을 보여주세요!
성재와 친해지고 싶다면 ‘친해지고 싶은 티’를 내는 것은 금물이다. 함께 하는 시간이 많으면 저절로 친해질 테고 진심으로 이야기를 나눈다 보면 서서히 마음이 열릴 거라고 믿는 타입이기 때문. 낯을 가려서 먼저 다가오는 사람을 좋아하는데 꾸밈없이 다가오면 자신과 친해질 수 있을 거라고 귀띔했다.
육성재 사용법 05. 나를 쓰담쓰담 하려면
▶ 깨끗이 손 씻고 오기
깨끗하게 손 씻고 오는 건 재미있게 답하기 위해 쓴 답변. 성재는 자신보다 나이가 어리든 많든 자신을 꾸며주려고 하고 아껴줄 수 있는 누나 같고 엄마 같은 사람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상대가 진심을 보여주고 친해진 후에 (머리를) 쓰담 쓰담 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성재와 친해지고 나서 쓰담 쓰담 스킬을 시도하려면? 일단 이성적으로 다가와야 할 것 같다는 고급 팁 입수!
마지막으로 육성재 사용법을 바탕으로 육성재 다루기에 열을 올릴 팬들에게 주의해야 할 사항을 안내한다. 성재는 “너무 잘해주진 마라. 튕길 땐 튕기고 끌어안고 잘 땐 확 끌어안고 자고!”라며 밀당의 고수만이 그를 잘 다룰 수 있을 거라고 확신했다.
한편, 13일(오늘) 공개된 비투비(BTOB)의 더스타 인터뷰(9개)를 보고 각각 기사 하단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비투비 친필사인 CD+멤버별 폴라로이드 사진(7명)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기간은 9월 22일까지, 발표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