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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X천우희, 2000년대 초반 감성 자극…'설렘'은 덤

  • 에디터 조명현

    • 기사

    입력 : 2021.04.02 09:28

    사진 : 키다리이엔티,소니픽쳐스 제공
    사진 : 키다리이엔티,소니픽쳐스 제공
    배우 강하늘, 천우희가 봄비처럼 촉촉한 감성을 관객에게 전한다.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통해서다.

    2일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우연히 전달된 편지 한 통으로 서로의 삶에 위로가 되어준 ‘영호’와 ‘소희’, '비 오는 12월 31일에 만나자'는 가능성이 낮은 약속을 한 그들이 써 내려가는 아날로그 감성 무비다.

    강하늘은 영호 역을 맡았다. 삭막한 풍경의 일부가 되어버린 듯한 영호의 무표정한 모습에서는 반복되는 일상에 대한 지루함과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스친다. 아무런 꿈도 목표도 없이 삼수 생활을 이어가는 그는 친구 수진이 곁에 있지만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을 느낀다.
    강하늘X천우희, 2000년대 초반 감성 자극…'설렘'은 덤
    천우희는 소희 역을 맡았다. 엄마와 함께 헌책방을 운영하며 아픈 언니를 돌보던 소희는 팍팍한 현실에도 희망을 잃지 않는 씩씩한 모습으로 미소를 자아낸다.

    두 사람이 만나게 되는 것은 편지를 통해서다.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우체통에 편지를 넣는 순간부터 밤새워 정성스레 편지를 써 내려가고 답장을 기다리는 설레는 순간까지 오롯이 담긴 스틸이 모든 이들의 추억 속에 자리한 기다림의 시간들을 상기시키며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우산을 곁에 두고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강하늘의 모습까지 공개되며, 영호와 소희가 만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강하늘X천우희, 2000년대 초반 감성 자극…'설렘'은 덤
    강하늘은 앞서 31일 진행된 '비와 당신의 이야기' 제작보고회에서 시나리오를 군대에서 처음 읽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군대를 조금 늦게 갔다. 늦은 나이에 가서 함께 있던 분들이 저보다 계급은 높지만 나이는 동생들이었다. 그래서 시나리오를 보면서 눈물이 고이고 이런 것들을 보여주기가 그래서 일찍 잠든 척했다"고 작품이 가진 남다른 감성을 전했다.

    한편,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오는 4월 28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강하늘X천우희, 2000년대 초반 감성 자극…'설렘'은 덤
    강하늘X천우희, 2000년대 초반 감성 자극…'설렘'은 덤
    강하늘X천우희, 2000년대 초반 감성 자극…'설렘'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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