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화보 / 사진: 싱글즈 제공


이연희의 변함없이 빛나는 청순함과 단단한 내면이 포착됐다.

25일 당당한 싱글들을 위한 즐거운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는 이연희의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이연희는 내추럴한 메이크업과 함께 플리츠 드레스를 입은 채 흑백과 컬러 무드에 따라 매 컷, 자신만의 매력을 녹여냈다.

첫 드라마를 찍은 뒤 17년차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해온 이연희는 어릴 때부터 CF나 뮤직비디오를 찍을 땐 예쁜 표정을 짓고 카메라 앞에 서는 게 재미있었던 배우였다. 그 동안 다양한 배역을 맡아온 그녀는 "쉴틈 없이 앞만 보고 달려 오다 보니 불안함과 걱정들이 꼬리에 꼬리 물며 슬럼프가 찾아왔지만 이젠 내 스스로 여유가 생겨 그만큼의 치열한 시간을 보내온 과거의 내가 기특하다며 스스로를 다독인다"라고 솔직한 감정을 들려주기도 했다.

"그 동안 부담감이나 압박감도 분명 컸지만 '미스코리아'의 지영 캐릭터가 내겐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되어 작품을 하나씩 만들어가는 즐거움을 알게 해주었다. 이런 경험들이 쌓여 일도 일상도 즐기게 되었다"라는 말에서 마음까지 건강한 배우 이연희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다양한 캐릭터들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탄탄한 연기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며 묵묵히 전진해가고 있는 이연희는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고스란히 그 열정을 드러냈다. "'레옹'의 마틸다처럼 하나의 캐릭터로 대중들에게 각인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감사하게도 첫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에서 은환이를 연기하여 '국민 첫사랑'의 타이틀로 배우로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작품들에 대한 애정과 추억을 이야기했다.

이처럼 이연희는 화보를 통해 시간의 흐름 속에도 여전히 빛나는 아름다움으로, 20대를 거쳐 한층 더 단단해진 30대를 살아가는 '오늘의 기쁨'을 이야기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이연희의 소녀와 여신을 오가는 극강 청순미를 자랑하는 이번 화보는 <싱글즈>9월호와 <싱글즈> 웹사이트 (www.thesingle.co.kr) 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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