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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김규리 "벼랑 끝에 서 있는 간절함으로 절박하게 연기했어요"
김규리가 햇살을 연상케 하는 미모를 자랑했다.
23일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 측이 최근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촬영이 끝나고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홍보대사, 라디오 DJ 등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규리의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김규리는 또렷한 이목구비와 강렬한 눈빛을 발산하는가 하면, 일상을 즐기는 듯한 아늑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규리는 자신에 대한 진솔한 모습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그는 '어떤 삶을 살지에 대한 정해진 대답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스타가 되고 싶었던 적은 없다. 배우가 되고 싶었다. 그래서 나를 자꾸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라며 "벼랑 끝에 서 있는 간절함으로 인생을 걸고 절박하게 연기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지금은 치열한 삶의 시기를 지나 이제는 책과 음악, 그림을 즐기고 해외 봉사활동도 다니며 다양한 활동을 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좋은 기운과 함께 사랑을 전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요즘의 삶에 대해 묻자 "한때 배우로서만 살다가 라디오 방송을 통해 일상성이 회복되고 있으며 청취자들로부터 얻는 것이 너무 크다"고 라디오 DJ다운 대답을 내놨다. 이어 오늘의 김규리는 행복한가에 대한 질문에는 망설임 없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는 "부피와 넓이보다는 깊이와 심도 있는 삶을 살고 싶다"며 "현재는 삶을 즐기고 있어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규리의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마리끌레르> 9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