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김시후-최태준 / 코스모폴리탄 제공


영화 <커터>의 두 히어로 김시후와 최태준이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4월호에서 만났다.

이번 화보는 '두 꾸러기 절친의 하릴없는 하루'를 콘셉트로 잡아 진행됐다. 이들은 재킷에 데님 팬츠를 입고 한 손에는 연필을 든 채로 쭈그려 앉아 꾸러기 같은 모습과, 남성미 넘치는 매력도 선사했다.

화보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영화 <커터> 예고편만 보면 굉장히 무서운 사건을 다룬범죄물로 생각하실 수 있어요. 그런데 저흰 이 작품의 인물 모두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어요. 누군가의 관심과 도움이 있었더라면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을 텐데 하는 측은한 마음도 있었고요. 또한 20대 젊은 배우들이 주축이 되어 극을 끌고 갈 수 있다는 데서 더욱 끌렸어요."라며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두 사람은 함께 있을 때 어떤 이야기를 나누냐는 질문에 "(김시후) 그냥 웃긴 얘기, 재미있었던 얘기를 많이 하죠. (최태준) 저는 다양한 영화 경험이 많은 형에게 이것저것 물어보고 상의하고 싶은 게 많았거든요. 그럴 때마다 형이 잘 가르쳐줬어요."라며 영화와 서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시후-최태준-문가영이 출연하는 영화 <커터>는 고등학생들이 연루된 실제 범죄 사건을 다루는 영화로 오는 3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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