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런던화보 / 사진: 엘르 제공


배우 김수현의 '엘르' 2015년 1월호 커버와 런던 화보가 공개됐다.

김수현은 최근 패션 매거진 '엘르'와 함께한 여정에서 춥고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연기하듯 특유의 집중력을 발휘했다. '엘르' 1월호 표지는 여성 모델과 함께한 컷과 김수현의 매력적인 눈빛을 포착한 컷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화보와 함께 실린 인터뷰는 한류의 중심에 서있는 화려한 배우가 아닌, 여느 20대 청춘처럼 평범하고 조금은 익살스러운 진짜 김수현의 여행 내용이 담겼다. 

런던에서 김수현은 편안한 차림으로 거리에서 스탭들과 사진을 찍으며 자유로운 시간을 누렸다. 그는 "평소에도 모자를 즐겨 쓰는 편이 아니에요. 이렇게 여행을 할 때는 모른 척 해주시면 좋겠지만, 그렇다고 모자나 선글라스로 여행의 자유로움을 가리고 싶지도 않아요"라고 말했다.

출연작마다 매개체, 캐릭터와 상관없는 일괄적인 상승 곡선을 그리며 흥행보증수표 배우임을 증명한 김수현은 어린 나이에 눈빛만으로 감정을 전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김수현은 "캐릭터에 완전히 체화되지 않으면, 그야말로 연’를 하게 됩니다. 연기만큼 정답이 없고 완성되기 어려운 게 또 있을까 싶어요"라고 연기에 대한 겸손하고 진지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차기작에 대해서는 "'별그대' 같은 매력적인 작품과 캐릭터로 인사 드리고 싶은데, 아직 제 짝을 만나지 못했어요. 다양한 작품을 검토 중에 있으니,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라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수현와 런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1월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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