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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여진구, 국민남동생이 수트를 입는 순간 '남자가 된다'
여진구가 수트를 입는다.
영화 '화이'에서 주인공 화이 역으로 제 34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여진구가 지난 21일 발간된 남성 패션지 '로피시엘 옴므'의 화보를 통해 소년과 남성사이의 진한 매력을 풍겼다.
서울의 어느 골목을 걸으며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여진구는 강렬한 눈빛을 발산했다. 그는 멋스러운 수트와 셔츠를 입고 말쑥한 맵시를 뽐내는가하면 가죽 라이더 재킷을 휘돌려 입고 걸의며 내재된 터프함을 뽐내기도.
이어진 인터뷰에서 여진구는 "'화이'현장에서 배우 김윤석을 비롯한 다섯아빠들이 학교 문제나 이성친구 문제를 물어보며 고민상담을 해주고 싶어하셨지만 정말 아무 문제가 없어서 괜찮다고 말씀드렸다"라고 당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또 그는 "호감이 있는 사람앞에서는 소심해지는 편"이라며 실제성격을 고백했다. 그는 "사실 부끄러워서 눈도 잘 못마주친다"라고 '화이'속 수줍은 로맨스를 펼쳤던 당시를 모습이 실제 자신의 모습과도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여진구는 "아직 사랑도 이별도 못해봤다. 심지어 영화 속 '화이'처럼 누군가를 죽이고 싶을 정도의 분노의 감정도 못 느껴봤다. 겪어보지 않은 감정이 너무 많은데 나중에 이런 것들을 느껴본 뒤에는 좀 더 완벽한 연기를 할 수 있을까 스스로도 궁금해진다"라고 밝혀 앞으로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여진구의 화보와 인터뷰는 '로피시엘 옴므' 12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