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작은집 박신혜 소지섭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배우 박신혜와 소지섭에 무인도에 가져갈 세 가지를 꼽았다.

4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숲속의 작은 집'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소지섭, 박신혜, 나영석PD, 양정우PD가 참석했다. '숲속의 작은 집'은 느리지만 단순한 미니멀 라이프를 통해 행복을 찾아나가는 프로그램이다.

박신혜는 무인도에 가져갈 세 가지로 "파이어스틱, 물, 작살"을 꼽았다. 그는 "이번 촬영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한 번에 한가지 행동만 하라'는 미션을 할 때였다. 한 번에 한가지를 하니까 훨씬 집중할 수 있고 여유롭게 즐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신혜는 이어 "평소 멀티태스킹을 하는 편인데 음악을 들을 때 음악만 듣고, 그러다보니 제게 주어진 질문의 답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됐다. 아마 무인도에 있어도 즐겁게 생활하다가 돌아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소지섭은 "무인도에 혼자 떨어지는 일을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계속 생각해봤는데 마땅히 가지고 가고 싶은 게 없다. 그런 상황은 느닷없이 올 것 같아서 가지고 가고 싶은 건 별로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숲속의 작은 집'은 4월 6일(금)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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