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 워너원 쇼케이스 / 사진: 더스타DB


'프로듀스101 시즌2' 동기들간 경쟁을 펼치게 됐다. 특별한 우정을 가진 이들은 함께 '꽃길'을 걸을 수 있을까.

2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첫 솔로 미니앨범 'SIXTEEN(식스틴)'을 발매하는 사무엘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특히 오는 7일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하는 워너원과 활동 시기가 겹쳐 더욱 기대를 모으는 이들의 '꽃길전쟁'이다.

사무엘은 "워너원 형들과 다 친한데, 특히 박지훈 형, 옹성우 형, 다니엘 형과 친하다. 아쉽게도 다들 바쁘셔서 연락은 못했다. 라이관린 형께서 '무엘아, 8월에 데뷔한다면서' 이렇게 연락을 주셨다. 그래서 '형들도 나온다면서요'라면서 서로 연락을 주고 받았다"고 설명했다.

사무엘은 "우연히 만나게 됐고, 오랜만에 뵙게 되어서 같이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솔로로 데뷔하면서, 함께 가요계에 데뷔하게 된 이들이다. 하지만, 실제 같은 팀이 될 수도 있던 상황이었다. 사무엘은 사실 워너원 합류가 기대됐던 연습생 중 한명이었다. 사무엘은 "기대도 했는데, 조금 아쉬웠다. 집에 돌아와서 샤워를 하는데 눈물이 났다"며 탈락 순간을 회상했다.

사무엘은 "학교에서 친구들이 왜 떨어졌냐고, 아쉽다고 그랫는데 제가 부족한 점이 있었다고 생각했다. 친구들이 포기하지 말라고 응원을 해준 것이 힘이 됐다. 좋아하는 꿈을 계속할 수 있었기 때문에,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프로듀스101'이 있었기에 지금의 사무엘이 있을 수 있었던 것 또한 분명한 사실이다. 사무엘은 "형들한테 많은 도움을 받은 것이 무대에 설 때, 사람들이 없다고 생각하고 춰보라고 조언을 해줬었다"며 "그렇게 생각해보고 춤을 추니까 시간이 빨리 가고 즐거웠다. 두렵지 않고, 그래서 그 한마디가 저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사무엘 미니앨범 'SIXTEEN'은 오늘(2일) 오후4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무엘은 이날 저녁 진행되는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나선다.

▶[사무엘 "워너원 박지훈, 강다니엘 친한데 관린이 형이 메시지"] 영상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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