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N '또 오해영' 페이스북


'또 오해영'이 다음 주부터 주 7일 촬영에 돌입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또 오해영' 관계자는 "지금까지 '또 오해영'은 월요일에 쉬고,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촬영을 진행한 걸로 안다"면서 "다음주부터 주 7일 촬영에 돌입하게 된 건 여러 회차를 섞어서 찍고 있고, 방송에서 보셨다시피 컷 전환이 많으며, 등장 인물들 또한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또 오해영'의 큰 틀인 기획은 이미 16부까지 나왔다. 중요한 대사나 극의 핵심은 꾸준히 향상시켜왔기 때문에 시청자의 의견에 따라 세세한 부분만 수정하고 있다. '또 오해영' 대본은 10화까지 나온 상태.

시청자 의견 받고, 에릭·서현진 로맨스 살리고
각 인물의 에피소드가 향후 관전포인트
포상휴가 및 연장 논의는 시기상조

'또 오해영' 제작진은 시청자의 반응을 살피며 편집 과정 등에서 이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에릭과 서현진의 이야기를 시청자가 좋아해 주셔서 이들의 단짠(달달하고 짠내 나는) 로맨스를 키우려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도경(에릭 분)의 가족사도 다뤄져야 하고, 한태진(이재윤 분)이 출소한 이후에 비밀을 어떻게 풀어낼지에 대한 부분들도 아직 남아있다. 특히 박수경(예지원 분)-이진상(김지석 분) 커플이 파격적으로 이뤄지는 만큼 이 커플도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로 지켜봐달라"고 귀띔했다.

박수경 이진상 커플에 대해서는 "두 배우에게도 이들 커플의 에피소드가 사전에 공개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신신당부한 상태"라고 밝혀 기대를 더했다.

매회 자체최고시청률을 갱신하고 있는데다 TV프로그램 온라인 화제성을 측정하는 콘텐츠파워지수(CPI) 역시 272.6점으로 1위에 오른 만큼 '포상휴가'나 '연장'에 대한 문의도 벌써부터 이어지고 있는 상태.

이와 관련해 '또 오해영' 측은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보니 극 초반인데도 포상휴가나 연장에 관한 문의가 벌써 들어오고 있다. 배우들도 드라마 종영 후 일정을 조율하기 위해 '포상휴가' 가능성에 대해 물어보고 있는데, 내부에서는 아직 (포상휴가나 회차 현장에 대한) 어떤 얘기도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또 오해영'은 '오해영'이라는 동명이인의 두 여자와 그들 사이에서 미래를 보기 시작한 남자 '박도경'이 미필적 고의로 서로의 인생에 얽혀가는 동명 오해 로맨스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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