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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루카·아사, 신곡 작사 참여 "일본어도 넣으면 재미있을 것 같았다"
베이비몬스터 루카와 아사가 신곡 작사에 참여했다.
1일 서울 마포구 YG엔터테인먼트 신사옥에서는 첫 정규 앨범 'DRIP'으로 컴백하는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제목처럼 앨범을 가득 채우고도 흘러 넘치는 베이비몬스터의 매력을 응축한 결정체 'DRIP'은 9개의 트랙이 수록된다. 앨범에 수록되는 'Woke Up In Tokyo (RUKA & ASA)'는 일본 멤버들만의 힙합 바이브를 담아낸 유닛곡으로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루카는 "처음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영어 가사였는데, 일본어도 넣으면 재미있을 것 같았고,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사에 넣게 됐는데 재미있는 곡으로 완성됐다"라고 소개했고, 아사는 "중간중간에 귀여운 단어를 넣으려고 했다. 일본어지만 외국인도 이해할 수 있는 간단한 단어를 사용해 다같이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어떤 부분에서 재미 포인트가 있는지 묻자 루카는 "가사 중에 저희 이름을 넣기도 했는데, 그 부분도 재미 요소가 될 것 같다"라고 전했고, 아사 역시 "저희의 스토리나 좋아하는 곳, 개인적인 부분 등을 최대한 넣어서 표현하려고 했다. 일본에서 이런 단어를 쓰고 좋아한다는 것을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해당 유닛 곡 외에도 후속곡으로 예정된 경쾌한 느낌의 'Love In My Heart'에도 랩메이킹 참여했다. 아사는 "드라이브를 하면서 노을이 질 때 들으면 좋을 것 같다"라며 "원래는 랩 파트가 없었는데 비어있는 비트에 랩을 해보면 새롭지 않을까 해서 직접 가사를 쓰게 됐는데, 좀 더 다채로워진 것 같다. 재미있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오늘(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서울 성동구 베이직 스튜디오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들 음악 세계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것에 이어 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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