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쎈여자강남순 제작발표회 / 사진: 굿뉴스닷컴 제공


김정은이 작품을 위해 오토바이 면허까지 따는 열정을 보여줬다.

5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JTBC 새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 연출 김정식·이경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힘쎈여자 강남순'은 선천적으로 놀라운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 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대대힘힘' 코믹범죄맞짱극이다.

극 중 정의감에 불타는 강남 현금 재벌 엄마 '황금주'는 김정은이 연기한다. 김정식 감독은 "금주가 정말 힘든 신이 많았다. 연출 입장에서 배우에게 감동을 받은 순간이 많다. 정말 몸을 아끼지 않았고 촬영 중에 오토바이 면허까지 따면서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정은은 "사실 오토바이 면허를 따고온 뒤 풀샷에서 정말 제가 딱 몰고와서 세우면 멋있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도전을 했는데, 막상 액션에 들어가니까 '덜덜덜덜' 거려서 바이크의 메커니즘만 이해한 것 같다"라며 "저같은 경우 액션도 중요했지만, 촬영 중 오토바이를 타니까 블랙슈트를 착용한다. 많은 분들이 스칼렛 요한슨, 안젤리나 졸리 등의 멋진 슈트핏을 본 경험이 있으니까 이러한 의상에 대해서도 고민이 많았는데, 감독님이 정말 의상 제작에 심혈을 기울여주셨다"라고 전했다.

이어 "여기에 헬멧이 풀마스크로 된 헬멧을 쓰는데 머리가 되게 크게 보일수밖에 없는데 밑에는 쫄쫄이라서 졸라맨처럼 보일까 걱정을 했는데, 감독님이 제작비를 많이 들여서 헬멧도 특별 제작을 해주셨다. 덕분에 멋있게 보일 수 있게 됐다. 또 백미경 작가님이 저한테 슈트를 기념으로 주셨다. 사실 오늘 입으면 어떻겠냐고 제안을 주셨는데 놀라실까봐 입지는 못했지만, 집에 잘 가지고 있다. 특별한 날 제가 입어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JTBC 새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중계 관계로 오는 7일(토)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이후 매주 토, 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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