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플레디스 제공


세븐틴 정한이 승관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26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는 세븐틴의 월드투어 'BE THE SUN'의 서울 콘서트가 개최됐다. 이날 멤버별로 모두 인사를 마친 뒤 세븐틴은 전날 공연을 마친 후 있었던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전했다.

승관은 "디에잇 형이 어제 'HOT', 'MARCH', 'HIT'까지 공연하고 난 뒤 '우리가 청춘이구나' 생각했다고 그랬는데, 그 멘트에 눈물이 날 뻔했다"라고 말했고, 디에잇은 공연의 여운이 강했는지 "집에 갔을때까지 꿈에서도 콘서트를 한 번 더 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정한은 "공연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서 승관이랑 이야기를 햇는데, '형 오늘 내 슬로건이 많이 보여서 기분 좋았다'라고 말했다"라는 이야기를 전했고, 이에 승관은 "생각보다도 많아서 그랬다. 형도 '그래? 나도 많던데?'라고 말했다. 민규 형은 저한테 와서 '다 지들이 많대' 이랬다. 팩트는 세븐틴 콘서트니까 열 세명 다 많을 수밖에 없다"라며 "민규 형 슬로건을 들고 있다가도 호시 형이 나오면 다 같이 '왕자님'을 외쳐준다. 그런 것이 단합과 호흡인 것 같다"라고 다시 한 번 단합을 맞출 때가 됐다며 공연에 나섰다.

한편 세븐틴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와 아시아 아레나 투어, 일본 돔 투어까지 총 20개 도시 27회 공연을 진행하며 전세계 캐럿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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