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예고 / 사진: 빅토리콘텐츠 제공

한채영을 배신하려는 구자성의 수상한 낌새가 포착됐다.

17일 방송되는 IHQ drama, MBN 수목드라마 ‘스폰서’(극본 한희정, 연출 이철) 7회에서는 한채린(한채영)과 현승훈(구자성) 사이를 헤집는 이회장(박준금)의 ‘빌런’ 활약이 계속된다.

앞서 엄청난 부와 권력을 소유한 이회장은 스폰서들의 연결책인 마담(김로사)과 흥신소 사장 김강현(김강현)을 만나 은밀한 계약을 맺었다. 이윽고 이회장은 현승훈을 불러 그를 남부럽지 않은 사업가로 만들어주겠다며 스폰을 제안했고, 위험한 속내를 드러내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한채린과 결혼생활에 지친 현승훈은 예상을 뛰어넘는 지원 금액에 흔들리는 눈빛을 보여 아슬아슬한 기류를 자아냈다.

현승훈이 어떠한 선택을 할지 궁금증이 높아지는 가운데, 17일(오늘) 공개된 사진에는 이회장의 갤러리를 찾은 그의 모습이 담겨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여전히 고민하는 기색이 역력한 현승훈과 달리, 이회장은 매혹적인 눈빛으로 그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다. 과연 돈에 눈이 먼 현승훈이 이회장의 달콤한 제안에 넘어가 한채린을 배신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이회장은 “주식 많이 떨어져서 힘들다면서, 내가 좀 사?”라면서 위기에 봉착한 한채린의 자존심을 긁은 바 있다. 한채린과 현승훈을 오가며 소란을 일으키는 그녀의 진짜 속내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스폰서’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는 박준금의 ‘매운맛’ 활약이 계속된다. 과연 그녀의 비밀스러운 계략이 한채린과 현승훈의 삶에 어떠한 변곡점을 만들어갈지 본방송을 통해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스폰서’ 7회는 17일(오늘) 밤 11시에 IHQ drama 채널과 MBN에서 방송된다. 또한 MBN 홈페이지 온에어를 통해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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