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넷플릭스 제공, 황현정 인스타그램


배우 김혜수가 인터뷰에서 '소년심판'에서 이 배우를 보고 영화 '꽃잎' 속 이정현을 연상케했다고 했다. 바로 한예은 역을 맡은 배우 황현정에 대해서다.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은 소년범죄의 판결을 내리는 법정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다. 그 속에는 소년범죄의 가해자, 피해자,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가족들, 판결을 내려야하는 법조인들의 모습까지 고른 시각으로 등장한다.

황현정은 '소년심판'의 초반 에피소드에서 살인범인 백성우와 얽힌 제 3의 인물 한예은 역을 맡았다. 황현정은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하며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김혜수는 앞선 인터뷰에서 황현정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황현정 배우가 연기 경력이 없는 연기자다. 그럼에도 이 역할을 하기 위해 이성적으로 접근했다. 실제 유사 케이스의 해외 논문까지 번역해서 보고 왔더라. 새로운 얼굴인데 캐릭터의 본질에 가까운 연기를 해서 깜짝 놀랐다"라고 밝혔다.

감탄이 이어졌다. 김혜수는 "어떻게 처음 연기하는 어린 배우가 이렇게 준비를 과학적으로 철저히 할 수 있는지 놀랐다. 아주 예전에 영화 '꽃잎'에서 이정현 배우를 본 느낌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황현정이 한예은 역으로 열연한 시리즈 '소년심판'은 넷플릭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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