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픽콘 DB, 이민정 인스타그램


배우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에 이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염려가 더해진 가운데 유쾌한 근황을 전했다.

11일 이민정은 자신의 SNS에 "확찐자(확진자+살찐자 합성어)로 가는길. 간단하게 햄버거?"라는 글과 함께 세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베이컨, 치즈, 토마토, 양파, 양상추가 놓여진 먹음직 스러운 햄버거가 담겨 있다. 네티즌의 댓글에 이민정 특유의 센스있는 반응도 이어졌다. 한 네티즌이 "언니는 확찐자가 되어도 예쁘실듯"이라고 하자 "과연"이라고 답했으며, "언니가 해준 햄버거는 어디가야 먹을 수 있죠"라는 질문에 "안돼요. 오미크론 햄버거ㅋㅋㅋ"라는 댓글로 자가격리 중인 웃픈 현실을 말했다.

앞서 이민정은 배달음식과 지인들이 보내준 꽃과 음식에 대한 인증사진을 게재했다. 이민정은 "지인과 친구들이 보내주시는 음식과 꽃과 마음덕에 벌써 몸이나았어요^^ 너무 감사해요!! 저도 몇번이나 키트에 음성이 나오다가 4번째에 양성이 나온거라 초기엔 키트가 놓치기 쉽다는거 모두들 알아두세요…. 저는 아주 약한 인후통 외엔 별다른 증상은 없고 개인차는 있겠지만 전 3일만에 컨디션은 돌아왔어요 여러분들 걱정 감사해요!!"라는 글로 현재 상황을 전했다.

댓글을 통해 걱정해준 팬들에게 "걱정 감사해요"라고 답했으며, "준우는 괜찮나요?"라고 아들을 염려해준 사람들에게 "준후는 안 걸려서 다행이에요"라고 안심시켰다.

한편, 지난 9일 이민정과 이병헌 부부의 코로나 19 확진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