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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박원장' 서범준 "母 역 차청화와 외모 닮아…홀린 듯 바라봤다"
차청화와 서범준이 완벽한 모자 케미를 자랑했다.
18일 오후 티빙 오리지널 '내과 박원장'(연출·극본 서준범)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서준범 감독을 비롯해 이서진, 라미란, 차청화, 서범준이 참석했다.
'내과 박원장'은 1도 슬기롭지 못한 초짜 개원의의 '웃픈' 현실을 그려낸 메디컬 코미디. 극 중 차청화와 서범준은 각각 베테랑 간호사 '차미영'과 '내과 박원장'에 위장 취업한 '차지훈' 모자로 분한다.
극 중 모자 호흡을 맞추는 두 사람은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다. 차청화는 "첫 촬영 때 제 아들(서범준)이 와서 '선배님 이런 말씀 죄송한데, 저희 닮은 것 같아요' 하더라"라며 "'그래?' 했는데 광대뼈나 콧날, 눈꼬리, 입꼬리가 비슷하더라. 스태프분들도 닮았다고 해주셨다"고 말했다.
또한 "이서진 선배님은 '너네 둘이 웃고 있으면 조커 같아. 닮았어' 하시더라"며 "이렇게 큰 아들은 처음인데 닮았다고 해서 믿고 갔다"고 전했다.
이어 서범준도 "첫 촬영이 선배님이랑 '기생충' 오마쥬 신이었는데 선배님 얼굴을 보니 저랑 닮아 보여서 홀린 듯이 바라보게 되더라"고 회상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내과 박원장'은 지난 14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4시 티빙을 통해 두 회씩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