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헤중' 종영 소감 / 사진: 사람엔터, 송혜교, 박효주 인스타그램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가 열린 결말로 안방극장에 짙은 여운을 남겼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 연출 이길복)(이하 '지헤중')는 애틋한 마음으로 돌아섰던 하영은(송혜교)과 윤재국(장기용)이 재회하는 모습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기준 시청률 7.1%, 분당 최고 9.4%(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드라마를 마친 배우들이 아쉬움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 하영은 役 송혜교

사진: 송혜교 인스타그램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하고 그 어느 때보다도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윤재국 役 장기용

사진: YG 제공

저에게는 도전의 의미가 있는 작품이었다. 처음에는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제 옆에 계신 감독님과 작가님, 그리고 함께 연기한 선배님들이 있었기에 무사히 촬영을 끝낼 수 있었다. 너무나 감사한 마음 뿐이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작품을 함께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행복했다. 앞으로 더욱 성숙해질 배우 장기용의 30대를 많이 기대해달라.

◆ 전미숙 役 박효주

사진: 박효주 인스타그램

너무 멋졌습니다! 함께해서 감사해요

◆ 황치숙 役 최희서

사진: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저에게 2021년은 '지헤중'의 해였다. 그만큼 황치숙 캐릭터와 함께 한 해를 살았고, 치열하게 촬영한 것 같다. 2022년을시작하며 드라마가 종영을 하니, 시작이면서도 끝인 것 같은 시원섭섭한 기분이 든다.

촬영 전에 치숙이만의 러블리함을 캐치해서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연습도 많이 하고, 작가님과 단둘이 미팅도 했다. 하지만 처음의 걱정에 비해 극이 진행되면서 점차 치숙이만의 색깔을 알게 됐다. 혼자 연습할 때보다 훌륭한 상대 배우인 김주헌 배우나 송혜교, 박효주 배우와 함께 연기를 하면서 찾을 수 있던 것 같다. 그 어느 때보다도 동료의 힘을 많이 받아서 앙상블에 도움받은 현장이었다.

◆ 하영은 엄마 강정자 役 남기애

사진: 에이스팩토리 제공

영은이 엄마, 강정자 씨와 헤어지려니 서운하다. 누구의 엄마, 누구의 부인으로만 살아온 정자 씨의 독립된 삶과 앞날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드라마를 마무리한다. 지금은 헤어지지만, 다른 곳에서 다른 모습으로 만날 것을 기대하며 헤어지는 서운함을 설렘으로 달래본다”라며 “이길복 감독님, 김재현 감독님, 예쁜 우리 딸 혜교, 남편 최홍일 씨와 함께 했던 모든 배우, 스태프분들, 영은이의 사랑을 응원해 주신 많은 애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 석도훈 役 김주헌

사진: 솔트엔터테인먼트

드디어 모든 방송이 끝이 났습니다. 아마 지금 조금 더 추운 겨울이 되었을 것 같은데요. 우리 드라마 어떠셨습니까? 여러분에게 어떤 의미였고, 어떤 감동을 전해줬을지 참 궁금합니다. 저는 좋은 드라마였다고 생각을 해요. 여러분 마음에도 깊이 자리 잡고, 언제나 다시 회자될 수 있는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지금까지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시청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더 즐거운 모습 보여주는, 더 감동을 드리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정소영 役 하영

사진: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좋은 작품에 일부분이 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작품을 오랜 시간 준비한 만큼 마지막 회를 맞이하는 게 아쉬운 마음도 큽니다.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던 작품이었습니다. 감독님, 작가님, 많은 스태프분들이 계셔서 작품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작품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황치형 役 오세훈

사진: UAA,삼화네트웍스 제공

첫 드라마를 통해 좋은 분들과 만나 함께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다.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 배우분들이 도와주셔서, 많이 배울 수 있었고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 많은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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