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2021' 예고 / 사진: KBS 제공

조이현의 고백을 받은 김요한의 진짜 속마음은 무엇일까.

23일(오늘)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학교 2021’(극본 조아라·동희선, 연출 김민태·홍은미) 10회에서는 진지원(조이현)의 고백 이후 서먹해진 공기준(김요한)과 진지원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앞서 공기준에 대한 마음을 남몰래 키워가던 진지원은 그에게 직진 고백을 해 친구 사이의 종결을 알렸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한 공기준은 말을 잇지 못했고, 이에 민망함을 견디지 못한 진지원은 고백을 농담이라고 말해 상황을 무마했다. 그러나 이후 공기준은 진지원의 주위를 맴돌아 그의 진심이 무엇인지 궁금증이 커진 상황.

이 가운데 23일(오늘) 공개된 스틸에는 어색함 가득한 공기준과 진지원의 모습이 담겨 있다. 여전히 마음을 가늠할 수 없는 미묘한 표정의 공기준과 당황과 혼란스러움이 공존하는 진지원의 얼굴은 낯선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진지원에게 우산을 건네고 있는 공기준의 모습도 포착, 용기 낸 고백에 대한 대답으로 민망함만을 안긴 공기준의 마음에 변화가 생긴 것인지 호기심이 커진다. 또한 평소라면 시답지 않은 농담을 주고받았을 두 사람이 서로의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하고 있어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본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학교 2021’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는 고백 이후 멀어진 공기준과 진지원의 엇갈린 로맨스가 그려진다. 자신의 감정에 미숙한 청춘들이 어색한 기류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본방송을 통해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학교 2021’ 10회는 23일(오늘)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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