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니스'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티빙 제공

조우진이 한효주, 박형식과의 호흡을 전했다.

1일 오후 티빙 오리지널 '해피니스'(극본 한상운, 연출 안길호)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안길호 감독을 비롯해 한효주, 박형식, 조우진이 참석했다.

'해피니스'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계층사회 축소판인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생존기를 그린 뉴노멀 도시 스릴러. 조우진은 모든 것을 뒤흔드는 신종 감염병 사태의 키를 쥔 의무사령부 소속 중령 '한태석'으로 분한다.

이날 조우진은 한효주, 박형식과의 연기 호흡에 만족감을 전했다. 그는 "효주 씨와는 처음 호흡을 맞췄는데 너무 잘 맞았다. 과장을 보태자면 효주 씨와 연기하면 어렵고 잊힐만한 대사도 다시 떠올리게 되더라. 저에게 그런 에너지를 주는 배우"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잘 맞아서 나중에 또 같이 연기하자고 말했다. 그랬더니 본인도 좋다고 하더라. 제가 '멜로는 어떠니?' 했더니, 효주 씨도 괜찮다고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형식에 대해서는 "이렇게 애교도 많고 씩씩하고 해맑고 사랑스러운 친구인지 몰랐다"라며 "군대에서 막 제대한 사람이 아니고 어디 비타민 공장에서 흠뻑 빠졌다 나온 사람처럼 현장에 비타민 같은 존재였다"고 칭찬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해피니스'는 오는 11월 5일(금) 밤 10시 40분 티빙과 tv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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