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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기' 공명 "활동적인 것 좋아하는 성격…서예 통해 집중의 매력 느껴"
공명이 '홍천기'를 위해 그림은 물론, 서예까지 배웠다고 밝혔다.
26일 SBS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월화드라마 '홍천기'(극본 하은, 연출 장태유)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정은궐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홍천기'는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홍천기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이 그리는 한 폭의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다.
극 중 공명은 시(詩), 서(書), 화(畵)를 사랑하고 예술가들을 아끼는 낭만주의자 '양명대군'으로 분한다. 이에 실제로 그림(畵)과 서예(書)를 배우기도 했다는 공명은 "양명대군이 극중 시서화에 능해 '삼절'이라 불리는 만큼, 새로운 것을 접하고 매력을 느꼈다"라며 "사실 제가 유정씨가 맡은 화공 역은 아니기 때문에 그림에 대한 평가나 어떤 부분에 대한 표현을 하는 것에 대해 많이 배웠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서예에 대해 공명은 "배우면서 정말 집중하고 차분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워낙 활동적인 것을 좋아했는데, 차분하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면서 새롭게 다가웠던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한편 김유정 역시 천재 화공 '홍천기'를 맡은 만큼, 그림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김유정은 "열심히 노력했다. 홍천기를 표현하기 위해 화가 선생님을 찾아가서 제스처나 이런 것도 다 체크하며 촬영에 임하게 됐다"라며 "물론 부족하겠지만, 과거에 있던 그림들이나 여러가지 방식으로 그림을 그렸던 화공들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 되실 것 같다.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를 더했다. 이처럼 배우들의 노력이 더해져 더욱 기대를 모으는 SBS 새 월화드라마 '홍천기'는 오는 30일(월) 밤 10시 첫 방송된다.